스물일곳 일상





얘들아 새해복많이 받아~
3분뒤면 우리 27세다ㅜ

내년에도 우리 자주 만나고 
새해에도 복 많이 받자 우리ㅋㅋㅋ

다들복마니 받엉^♡^
이십대후반인가ㅜㅜㅜㅠㅠ

이제 진짜 후반
아이고ㅜㅜ

스물일곳하면 안댈까..ㅋㅋ
일곳좋지ㅋㅋ




카톡대화방에서 친구들과 새해인사를 나누었다.
받침에 'ㄷ'이 들어가면 20대 후반이 된것이라며
아쉬워 하던 우리는 일곱이 아닌 일곳이 되자고 했다.

26이 되던 해에는 이루고 싶은것도 많았고
의욕도 많았고 욕심도 많았다.

14년을 간단히 정리해 보자면, 
새로운 직장을 다니게 되었고,
연애를 시작하고 끝내기도 했고 동기의 고백을 받기도 했다.
(사내는 절대안된다는 나의 철칙때문에 그와 껄끄러운 사이가 되었지만)
마라톤도 뛰었고, 방송댄스도 배웠고 
태국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다.
아! 이글루스를 시작하기도 했다.

그렇게 대단한일도,특별한일도 없었지만 
사랑을 많이 받았고 하고 싶은것을 해보았던 한해이다.

27이 되는 오늘은 마음이 평안하다.
나이에 숫자 '7'이 들어가기 때문인지
막연하게 행운을 가져다 주는 해가 될 것같다.
하는일이 무엇이든 잘 풀렸으면 좋겠다.

일기를 쓰고 있긴 했었지만 사진을 붙일수는 없다는 한계가 있어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다.
네이버, 다음 보다는 비교적 덜 알려진 곳을 찾게 되었고
그래서 이글루스라는 곳에 나의 이야기를 털어놓게 되었다.

글이 하나씩 늘어가자 방문자수도 점점늘어갔고
이제는 글을보고 댓글을 달아주시는 분도, 링크를 걸어주시는 분도 생겼다.
반응을 기대하고 시작한것은 아니지만
누군가 내가 쓴 글을 읽어주고 관심을 가져주어서 고맙고 감사하다.
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도 든다.

27은 좀 더 여유로워졌으면 좋겠다.
연애를 할때도 승자는 여유로운 사람이라는 이야기 처럼 말이다.
물흐르듯이 여유로운 15년이 되었으면 좋겠다.
2015.12.31의 나는 어디로 흘러가있을지 궁금해진다.

덧글

  • Matthew 2015/01/02 08:57 # 답글

    2014년에 나타난 댓글을 달아주는 사람 하나 등장입니다 ㅋㅋ
    저도 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겠어요.

    27을 여유롭게!
  • yuns 2015/01/03 00:03 #

    오늘도 댓글을 달아주시는 Matthew님ㅋㅋ
    항상감사드려요~ 새해에는 우리모두 여유롭게!
  • 2015/01/04 22:29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5/01/05 23:18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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